1편보다 더 흥미롭게 전개되는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 감상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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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난노 : เด็กใหม่ Girl from Nowhere]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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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태국 드라마

청소년관람불가

시즌2 - 8부작 (한편당 30~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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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게 된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

시즌2도 금방 다 보게 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이 길지 않고 한편당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돼서 틈날 때마다 보기 좋아요. ㅎㅎ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가 많이 첨가되어있어 에피소드별로 나눠보기보다는 한 번에 연결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즌1은 추천 에피소드를 올렸었는데 시즌2의 경우는 새로운 등장인물 '유리'로 인해 전체적인 큰 틀이 잡혀가는 느낌이라 8화까지 쭉 연결해서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난노의 존재 의미와 악마 같은 존재들의 대립은 또 다른 긴장감을 주면서 시즌3을 너무나도 기대하게 만들어버리네요. 🥰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미지의 인물 '유리'

난노처럼 악마같은 존재인 것 같은데, 그 시작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리'의 존재로 인해 '난노'의 과거까지 궁금해지는데요.

'난노'와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과정보다 결과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둘 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은 똑같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이 다른 것이 흥미롭습니다.

'난노'는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즐긴다면 '유리'는 결과 그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난노'의 방식이 번거롭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즉흥적인 '유리'와 계획적인 '난노'를 비교하면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시즌2 에피소드들은 시즌1에 비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훨씬 직접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1화 에피소드에서 임신한 미성년자를 대하는 태도도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잘 표현했네요.

임신으로 인해 남자가 똑같은 소리를 들을때도 더 절망적으로 느끼는 연출은 사회의 모순과 차별을 잘 드러낸 것 같아요.

시즌2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사람의 태도가 달라지는 부분들을 에피소드별로 잘 보여줍니다.

에피소드 1편, 4편, 5편, 7편 모두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되는데요.

그렇다고 반복되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다양한 사건으로 위치에 따라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과 5편, 7편이 재밌었어요. 

진행상 시즌2에서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는 4편(유리)과 8편(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6편(해방)도 난노와 유리의 입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화였죠.

후기 쓰다 보니 시즌2는 전체적으로 다 재밌었네요. ㅎㅎ

시즌2 마지막 편인 8화는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반전을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었네요. ㅎㅎ

시즌3이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이었어요.

스릴러 일본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더 잔인하고 폭력적이지만 호러&공포틱한 연출은 별로 없어서 무섭진 않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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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그녀의 이름은 난노]시즌1 후기 & 추천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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