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 화려한 색감의 일드 :: 팔로워들(FOLLOWERS: 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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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감으로 두 눈을 사로잡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

팔로워들 (2020) FOLLOWERS: 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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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드 :: 팔로워들을 감상했습니다.

일본 드라마라고 생각되지 않는 화려한 색감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마치 사진에 필터를 입힌것 같은 강렬한 색감과 장면들을 많이 사용해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

주인공들이 매화 입고 나오는 의상들도 현란한 색감과 어우러져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메인 주인공들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여성 캐릭터들로 그들이 현재를 살아가며 노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다양한 나이의 여성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일드에서 이렇게 여성위주의 작품이 있었던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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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진작가인 리미와 배우 지망생이지만 시체 등의 조연 역할만 하는 나츠메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타인에게 성공한 삶으로 보여지는 리미와 그의 동료들이 겪는 문제와 갈등도 다루고 있고,

무명의 삶에서 조금씩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나츠메와 그의 동료들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야기가 끝나갈때쯤엔 두 그룹 모두 응원하게 돼버렸습니다.

일본 특유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그 부분에서 오는 묘한 위로가 있습니다.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노력하면, 포기하지 않으면 잘될 수 있을 거야 라는 메시지는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SNS의 팔로워 수로 성공의 척도를 가늠하는 현대 사회의 극단적인 모습을 비판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팔로워 수가 많은 것이 행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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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는 많이 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리미 역할의 나카타니 미키님은 굉장한 연기파 배우라고 합니다.

리미의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가 너무 좋았는데 자연스러운 연기 덕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츠메 역에 이케다 에리이자는 드라마 보는 내내 혜리가 떠올라서 괜히 정감 가더라고요. 😆💕

파트 1 이라고 나와있는 걸 보면 시즌2가 나오진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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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들에서는 1화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냅니다.

'여성이 언제나 행복하게 일할수 있기를 바란다.'

'너의 길을 가라. 그리고 멋대로 떠들게 놔둬라'

'일도 여성으로서의 행복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20~30대의 여성들이 보면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팔로워들 (FOLLOWERS: SEASON 1)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