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허드 앤 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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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에 숨겨진 불길한 비밀의 정체는 무엇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허드 앤 씬 : Things Heard & Seen]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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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허드 앤 씬 : Things Heard & Seen 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포 / 스릴러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20분

영화 [허드 앤 씬] 간단 줄거리 ▷ 도시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한 여자. 이제 전원 속의 삶이 펼쳐지는 걸까. 하지만 그녀의 집에는 불길한 비밀이 숨어있다. 그녀의 남편 또한 뭔가를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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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 앤 씬]은 공포영화를 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였는데요.

공포영화를 생각하고 보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고 생각하고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귀신 들린 집이라는 설정이 있긴 한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악령 연출도 별로 무섭지 않게 진행되서 악령을 눈가림이고 여주가 그냥 정신착란 증세가 있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심플하고 단순하게 진행되서 조금 실망했어요.

남편이 조금씩 수상한 모습을 보이지 시작하더니 남편은 그냥 쓰레기였을 뿐이고...

여주의 거식증이나 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예전 집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과 관련된 악령이 남편한테 씌어서 그랬다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사 오기 전부터 자신의 모든 삶을 거짓으로 꾸몄던 남편이었기 때문에 악령이랑 관련돼서 이상하게 변한 게 맞는 건가 애매합니다.

후반부에는 너무 막장으로 치닫는 느낌도 있었어요.

루즈한 부분들이 많아서 중간중간 조금씩 졸아서... 스토리를 더 따라가지 못한 것 같기도 해요.

졸음을 이겨낼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장면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뭔가 뒷부분 반전이 있긴 했는데 사건을 하나씩 따라가지 못해서인지 별로 흥미롭진 않았어요.

잘 만든 작품인데 못 따라가서 그런가 싶어 다시 볼까 고민했는데 정말 살짝 졸아서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다 봐 버렸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포기했어요. 😂

공포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고 심리스릴러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훨씬 재밌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허드 앤 씬]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