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영화보기 :: 현실반영 로맨스라고 극찬받은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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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보통이지만 평범하진 않은 그런 로맨스

넷플릭스에서 영화보기 :: 현실 반영 로맨스로 극찬받은 [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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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간단줄거리 ▷ 전 여진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술에 취해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는 통성명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공효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같은 직장 동료 '재훈'을 마주친다. 

하루 만에 일보다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어이없이 계속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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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로맨스라고 극찬받았던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평소 로맨스는 즐겨보지 않았는데 넷플릭스 장기회원이 되면서 이것저것 색다른 것을 찾다 보니 로맨스도 하나씩 보게 되네요.

가장 현실적인 판타지라고 생각된 영화였습니다.

영화라고 하기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보통의 연애지만 남녀 주인공이 평범하진 않다고 느껴졌어요.

술 취해서 모르는 번호로 통화한 상대와 직장 동료로 만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약간은 평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두사람의 연애는 꽤 보통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완벽한 듯하면서도 허술한 모습이나, 쿨한 척 하지만 찌질한 모습들도 보통의 연애라는 제목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예고편에도 등장했던 술 취해서 꼬장 부리다 팔이 부러진 에피소드도 재미있어요.

친구들의 연애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 같은 공감 가는 이야기들로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두 주인공 모두 직설적이고 주체적인 성격이라 마음에 들어요. 현실에서 답답한 상황에 참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도 여주인공의 시원시원한 모습들에 통쾌함까지 느끼게 해 주네요. 

믿고 보는 공효진 배우님!!이라 선택했던 영화였는데 역시나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효진 배우님은 어떤 남자 배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캐릭터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보게 되는 영화였어요.

코로나로 삭막한 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로 영화보기 ▷ 한국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