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마이네임] 솔직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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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진실과 복수, 뻔한 클리셰에서 새로움을 찾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 [마이네임 : MY NAME] 리뷰 &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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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본 정보 마이 네임 : my name 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청소년관람불가 8부작 - 1편당 약 50~60분

넷플릭스 [마이 네임] 간단 줄거리 ▷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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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넷플릭스 [마이네임]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일하느라 공개되자마자 보진 못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예고편만 보고 킬러로 키워진 아이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더 현실적인 배경으로 진행돼서 더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지우(한소희)'의 감정라인도 마지막까지 잘 따라갈 수 있게 진행되었고,

무엇보다 연출이 색다르면서 재밌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액션신에서 게임처럼 진행되는 앵글이나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 극단적으로 바뀌는 카메라 앵글 표현 방식이 재미있네요.

특히나 액션신은 실제 3D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 생동감 있게 느껴졌답니다.

스토리 자체는 심플하고 단순했는데 그래서인지 더 몰입하기 쉬웠고, 캐릭터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여러 조직들이 얽혀있고 아저씨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면 캐릭터 관계성에 복잡하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그걸 간단하게 표현하면서 오락액션 느낌으로 보기 좋았어요.

주인공이 마냥 먼치킨으로 느껴지지도 않았고, 평범한 아이가 살인자가 되는 과정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의 감정에 휩싸이면서도 폭력과 살인에는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상황도 공감가게 잘 진행했어요.

박희순 배우님 캐릭터가 마냥 미워할수만은 없는 캐릭터라서 마지막화는 약간 씁쓸하기도 했답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정청(황정민) 캐릭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비슷한 컨셉이라서 자꾸 신세계가 떠오르네요. ㅎㅎ

스토리에 반전은 딱히 반전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했답니다.

뻔한 클리셰를 뻔하지 않게 이끌어가는 매력이 있네요.

특히나 한소희배우님은 뻔한 클리셰를 자기만의 캐릭터로 잘 만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여자캐릭터라는것도 뻔한 클리셰를 독특하게 느껴지게 하는 좋은 장치였지만, 그걸 자기 캐릭터로 완벽하게 소화한 한소희 배우님이 정말 멋졌습니다.

액션신은 조금씩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최근의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과 비교했을때는 정말 훌륭했다고 장담합니다. 

한국 작품에는 유독 냉철하게 판단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 넷플 오리지널 영화들에 너무나도 실망해서인지....

[마이네임]은 정말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8부작인데도 불구하고 영화 보는 것처럼 순식간에 봐버렸어요.

스토리도 빠르게 진행되고, 여러 증거들도 반복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지나가기 때문에 집중해서 봐야 더 재밌는 작품이에요.

한국 작품들에 대한 기대치가 한번 더 높아졌답니다.

한소희 배우님의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마이네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