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호러 영화 [바디캠]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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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의 죽음에 관련된 초자연적인 현상

넷플릭스 호러 영화 ▷ [바디캠 : Body Ca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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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바디 캠 : Body Cam 2020 공포 / 미스터리 / 스릴러 미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97분

넷플릭스 호러 영화 바디캠은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경찰관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경찰관들의 몸에 달려있는 바디캠으로 찍힌 영상들이 흐릿해서 더 무서운 거 같아요. ㅎㅎ

뭔가 흐릿한 형체가 찍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영화 속 귀신의 형체도 사람 뒤에 보일듯 안보일 듯 애매하게 연출해서 그런 부분들이 오싹하더라고요.

아쉬웠던 부분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생각보다 단순해서 뒤로 갈수록 밍숭맹숭한 공포였다는 거였습니다.

장면은 잔인한데 귀신의 존재 자체는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사연이 밝혀지면서 더 안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경찰관의 사연과 용의자의 사연을 연관시키는 연출 때문에 약간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연결되는 사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밝혀진 진실이 생각보다 허무한 스토리라 아쉬움이 있습니다.

바디캠으로도 촬영된 증거가 있는데 경찰관들이 저런 식으로 무마했다는 게 어이없네요.

서로서로 묻어뒀다는 것도 충격이었어요. ;; 

개인적으로는 초자연적인 현상은 최소한으로 하고 엄마가 복수하는 스릴러였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귀신이 별로 안 무서운 편이라 공포영화 잘 못 보시는 분들이 도전하시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 잔인한 장면이 많으니 잔인한 거 잘 못 보시는 분들은 안 보시는 걸 추천!

넷플릭스 호러영화 [바디캠]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