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영화 - 인기 웹툰 실사화 [샤크 더 비기닝]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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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실사화!!! 만화 같은 주인공의 통쾌한 성장 액션 ★

티빙 오리지널 한국 영화 ▷ [샤크 더 비기닝] 감상평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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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샤크 : 더 비기닝 2021 액션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08분

영화 [샤크 더 비기닝] 간단 줄거리 ▼

내게 학교는 지옥이었다  

뜻밖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학교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뒤 우연히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게 되고,
자신 안의 두려움과 마주한 채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하나씩 극복해 나간다. 

“누구에게도 숙이지 않아도 될 힘을 가르쳐주세요”
교도소에서 출소해도, 자신을 괴롭힐 배석찬(정원창)을 두려워하던 차우솔은
고된 훈련을 통해 점차 강력한 상어의 공격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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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영화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 [샤크 더 비기닝]을 감상했습니다.

티빙에서는 영화는 거의 독점 영화 위주로 챙겨보고 있어요. ㅎㅎ

스토리만 봤을 때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이야기라 암울할 거라고 생각해서 어두운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소년만화 스타일로 진행되면서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짜증 나고 답답한 내용이 아니라서 훨씬 재밌었던 것 같아요.

시작부터 자극적이고 빠른 스토리 진행으로 초반 몰입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운동을 하며 강해지고 이후 자신의 트라우마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꽤 만화틱한 상황들과 만화 캐릭터 같은 캐릭터들의 성격들이 돋보인다고 생각했는데,

후기 쓰려고 보니 원작이 만화였네요!

인기 웹툰 [샤크]를 실사화 한 영화였습니다.

원작은 카카오 웹툰 [샤크]로 '운, 김우섭'작가님의 작품입니다. 현재 시즌3편이 연재중이네요.

재밌게 보신 분들은 원작 웹툰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만화틱한 연출들이 꽤 있다고 표현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 같은 연출은 아닙니다.

네임드 배우들이 없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배우분들이 연기를 실감 나게 잘하셔서 원작을 모르고 본다면 만화 원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볼 것 같아요.

주인공인 차우솔(김민석)은 약하고 늘 주눅 들어있던 모습과 강해 진후 자신감이 생긴 모습을 둘 다 자연스럽게 소화해내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영화 [친구]나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힘을 쫓는 남자들의 판타지를 표현하면서도 일진문화를 비판하고 폭력을 미화시키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학폭 피해자의 시점으로 끝까지 진행되면서 강함이라는 게 힘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의 강함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 주네요.

주인공 3인방이 정말 원작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이에요.

포스터를 만화로 표현한 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만화가 원작이었다니 놀랍네요. ㅎㅎ

악역으로 등장하는 배석찬(정원창)은 정말 만화틱한 빌런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가족관계나 그 악역의 사정은 따로 표현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정원창 배우님은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이 괴롭히던 일진이에요.

비슷한 일진 역할인데도 악랄함을 다르게 표현하는 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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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챔피언인 정도현(위하준)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임팩트가 있었고 꽤 완벽한 완성형 캐릭터라 영화가 답답하지 않고 통쾌하게 진행되게끔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위하준 배우님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 봤다고 생각했는데 [곤지암] 주연배우로 나왔던 분이었네요.

왜인지 위하준 배우님 볼 때마다 김우빈 배우님이 생각나요. ㅎㅎ

6월 말에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에도 출연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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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에 이현욱 배우님이 나쁜 놈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요즘 드라마 [마인]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ㅋㅋ 그 외모에서 느껴지는 꿍꿍이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아요. 🤣

영화 샤크는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캐릭터성이 강해서 보는 내내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장물이라서 함께 응원해주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엔딩도 깔끔하고 사회적 문제도 조금씩 꼬집어줬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학폭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큰 사회문제로 봐야 하고,

일진은 선망의 대상이 아닌 사회악이며 비난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해줘서,

학생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잔인한 장면은 초반에 몰아 나오고 뒷부분은 심하지 않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이 하나둘씩 공개되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잘 만드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챙겨봐야겠습니다. :-)

티빙 오리지널 독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