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입문작:) 10년을 이어온 명품 좀비물! 워킹데드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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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입문작이었던 워킹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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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 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워킹데드를 12시간마다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해서 시작하게 된 워킹데드!

12시간에 한번씩 무료였지만 한편은 거의 40~50분 분량이었고, 하루는 금방 지나가 버렸기 때문에 무료로 열리는 시간제한은 불편하지 않다고 느껴졌었다.

그러나... 시즌4까지 재미나게 달리던 중, 시즌5부터는 유료결제로만 시청가능이었던것.

시즌5~8까지 유료결제로 보게되면 거의 50,000원 정도의 금액이라 망설이던 중 친구의 소개로 넷플릭스에 입문하게 되었다 :) 

처음 한달은 무료로 볼 수 있는 넷플릭스로 워킹데드를 완주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넷플릭스에 빠지게 되니 벌써 2년이나 끊지 못하고 있음 ⌒_⌒ 지금도 찜해 놓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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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입문할 당시 넷플릭스에는 시즌8까지 업로드되어 있었고, 정말 순식간에 완주했다.

보통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되는 소재의 스토리로 재미가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12시간에 하나씩 보다가 하루에 시즌 한 개씩 몰아보기를 해버려서 그런지 시즌8까지 모든 시즌을 재미있게 감상했다.

시즌 1~2는 갑작스런 좀비 사태로 인해 좀비들과의 생존싸움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시즌 3 부터는 살아남은 인간들끼리의 세력다툼과 갈등이었다. 

인간들끼리의 갈등도 여러 가지의 상황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주어서 흥미롭게 감상했다. 다른 시즌보다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보다는 답답한 캐릭터 몇몇 때문에 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개연성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아예 이해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들이 있었음 (대표로 모건...)

개인 취향은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전체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좀비물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블랙썸머를 봤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의 유무 때문인지 워킹데드의 압승이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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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까지 열심히 달린 흔적들 ㅎㅎ 

친구들 사이에서 네건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는 네건을 좋아하는 쪽 :)

신뢰가 없는 사람들끼리는 믿음보다는 공포가 오히려 생존에 더 필요할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래도 릭(주인공) 쪽을 응원하지만서도 ⌒_⌒

최애캐는 데릴과 칼 ! 시즌이 계속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이렇다.

넷플릭스에 시즌9가 워낙 늦게 업데이트 되서인지 아직도 시즌9는 보지 못하고 있다. 막상 시작하면 재밌게 볼 것 같은데 왜인지 손이 가지 않는 것

정들었던 캐릭터들의 부재도 있고... 역시 한번에 몰아 봐야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주변에 시즌 맞춰 정주행 하던 분들이 뒤로 갈수록 흥미도가 떨어진다고 했던 것일까 ㆀ

시즌1~8까지 한 번에 봤을때는 캐릭터들이 나이들어가는것을 보면서 함께 그 시간을 보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2년만에 시즌9 1화를 재생했더니 갑자기 나이든 캐릭터들을 본 것 같은 착각이 들어 어색하기 까지 했다. 5분정도 보다가 시즌 10 나오면 같이 보려고 미뤄놓음. 왜인지 기억속에는 시즌2~3의 모습이 제일 많이 남아있는것 같다. 시즌별 캐릭터들의 변천사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

워킹데드 시즌 10이 2021년에 나온다고 하니 시즌 10 업데이트가 되면 9~10을 한번에 시청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마무리 지을 수 있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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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점 ▶ (★★★★★★★★☆☆)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