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 스릴러 [애프터매스]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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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 스릴러 영화 ▷ [애프터 매스 : Aftermath]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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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애프터매스 : Aftermath 2021 공포 / 스릴러 미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14분

영화 애프터매스 간단 줄거리 ▷

관계 회복을 위해 환경을 바꾸려는 젊은 부부가 저렴하게 나온 꿈의 집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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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여름이라 공포 장르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ㅎㅎ

넷플릭스 신작으로 공개된 영화 [애프터매스]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이사한 젊은 부부가 겪게 되는 기이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자막을 보고 꽤 사실적인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면서 감상했는데요.

초반에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도 마지막에 밝혀지는데 뿌려놓은 떡밥들도 잘 마무리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의 외도로 불신을 갖게 된 남편이 새롭게 시작하고자 무리해서 이사한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데,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나 갈등에도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풀어나가기 때문에 약간 지루한부분들이 있습니다.

공포/스릴러적인 부분은 긴장감 있게 잘 연출돼서 재밌었는데 중간중간 루즈한 부분들이 꽤 있네요.

귀신인지 정신이상증세인지 헷갈리는 이상한 현상들을 스릴있게 잘 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누군가 바라보고 있는것 같은 시선, 갑자기 내려가는 집안 온도, 물건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동해있거나 정체모를 그림자들,,,

사실적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이 저럴수밖에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아쉬웠던 부분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바로바로 cctv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부분과 여동생의 연락두절에 대해 별거 아닌 것처럼 넘어간 부분이에요. 뒤늦게 연락이 왔을 때라도 전화라도 한번 해봤으면 좋았을걸 싶었답니다. 여동생이 너무 불쌍했어요. ㅠㅠ 계속 집이 찜찜하다고도 했었는데....

초반에 살해된 여자의 외도남이 집을 설계했고 남편과 그 집에서 살다가 죽었다고 하길래 뭔가 집을 설계했을 때부터 트릭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그렇게 진행되네요.

한국 영화 [숨바꼭질]이 생각나는 영화였답니다.

약간 뻔한 전개였지만 여러 가지 사건들이 중첩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범인이 한 명이 아니었다는 것도 재밌었어요.

저 범인은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음식이 없어지거나 하는 부분은 눈치 채지 못할 정도였을까? 하는 약간의 궁금증과

마지막에 다시 문이 닫히면서 끝나는 엔딩이 좀 찜찜하긴 합니다.

저 정도 사건이라 경찰이 저런 공간들을 다 조사했을 텐데 왜 다시 문이 저절로 닫히면서 끝나는 거냐고요!! ㅋㅋ

넷플릭스 영화 [애프터 매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