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독점 개봉 영화 :: 콜(2020) The Call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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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두 여자의 이야기

넷플릭스 독점 개봉 :: 미스터리 스릴러

콜(2020) The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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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오늘 독점 개봉한 영화 콜 리뷰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다렸다가 바로 시청했습니다. :-)

박신혜 배우님 나오는 작품은 대부분 재밌게 봤던지라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선택!! 😍

좋아하는 스릴러 장르라서 기대했던 만큼 재밌게 감상했어요.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하지만 약간의 스포는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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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 "거기 지금 몇년도죠?"

집에 있는 낡은 전화기로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여성과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주인공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으로 살인마가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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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울리고 모든 것이 바뀌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미래가 바뀌게 되는 이야기는 드라마 '시그널'이나 영화 '더 폰'에서도 나왔던 소재라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mbc 드라마 '카이로스'도 과거로 연결된 핸드폰으로 정보를 전달해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스토리인데요. 지금 카이로스를 너무 재밌게 시청하고 있어서 비교하면서 보게 되니 더 재밌게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드라마 카이로스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시청률 저조해서 슬픔 T_T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해요!)

이번 영화 '콜'은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두 주인공이 서로의 현재를 바꿔가는 내용을 빠르게 전개합니다. 드라마에 비해 확실히 빠르게 전개되니까 강하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2시간이 지나가버린 기분이에요. 벌써 끝이야?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CG나 배경음악도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여주고, 집을 비출 때의 카메라 앵글도 집이라는 공간 자체를 불안하게 느껴지도록 표현합니다. 같은 공간인데도 다른 공간처럼 표현되는 장면들도 인상적입니다.

박신혜, 전종서 두 주연배우들과 함께 김성령, 이엘, 박호나, 오정세, 이동휘까지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있는 작품이다 보니, 전부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서 누구 하나 방심할 수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특히 '영숙'역에 전종서 배우님의 연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굉장히 소름 끼치는 캐릭터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라서 '영숙' 캐릭터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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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콜]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감각적인 연출로 2시간을 꽉 채우는 영화였습니다.

엔딩 크레딧 올라가면서 쿠키영상처럼 짧은 영상이 포함되어있으니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도 끝까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름 해피엔딩인듯하면서도 다른 시점으로의 엔딩도 남겨져있네요. 

마지막까지 소름 돋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로 한국 영화 'CA콜LL' 추천합니다. :-)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