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Wani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편을 몇 주째 보다 보니 예전 SG워너비 덕질하던 때가 생각나서 묵혀뒀던 굿즈를 꺼내보았습니다. ㅎㅎ 정말 10년도 더 전에 SG워너비 덕질 엄청나게 했었는데 말이예요!! 거의 2년 정도를 빠져지냈던것 같네요. 멤버가 바뀌면서 음악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탈덕하긴 했지만 좋아하던 시절 들었던 노래를 요즘 다시 듣게 되니 너무 좋아요.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을 다시 들으니 그 당시에 좋았던 기억들도 생각나고, 취향은 한결같아서 지금 들어도 또 좋고 그러네요. 🥰 지금은 아마도? 구하기 힘든 1집, 2집, 3집 앨범들도 다 소장하고 있어요!! ㅋㅋ 가장 열심히 덕질했던 건 4집인데 전국투어 콘서트도.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드림콘서트도. 연말 시상식도 전부 갔다 왔었죠! 운이 좋아서..

몇일전부터 에어컨 쪽에서 계속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확인했더니 외벽으로 빠진 물호스가 삭아서인지 찢어져서 아예 절단되었더라고요. 급하게 A/S 신청해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라서 그런지 꽤 오래기다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빨리 수리기사님이 방문하셨어요. 월요일에 접수했는데 수요일에 수리 완료 ★ 정확한 방문 날짜는 예약 불가능하고 순차적으로 전화 확인후 방문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물 호스가 아예 찢어졌는데 야외에 나가있는쪽이라 햇빛에 삭거나해도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까지 길게 내려야해서 호스 새거를 전부 사용했고 수리비용은 58,000원 들었습니다. 기본 출장비는 18,000원부터고 호스 길이에 따라서 수리비용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사실 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서 작년에 싹 지워버렸답니다. 그냥 무과금으로 설렁설렁 해왔던 [꿈의 집]만 남겨두고 전부 삭제했는데요! [꿈의 집] 게임은 하다가 중간에 꺼도 별로 아쉬움이 없어서 좋아해요 ㅎㅎ 게임 골드나 아이템을 아껴가면서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돈을 모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 챔피언 토너먼트가 진짜 쉽더라고요!!!! 업데이트 된 게임 레벨을 다 깨면 (만렙 되면) 챔피언 토너먼트라고 그동안 나왔던 레벨들을 다시 하면서 소소한 보상을 주는데요. 금요일 업데이트 되자마자 다 깨버리면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랑 하게 돼서 템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일요일이나 월요일쯤 토너먼트 참가하면 다들 쉬엄쉬엄하셔서 보상받기 좋아요. ㅎㅎ 평소엔 종료될때도..

개인적으로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기에 작성해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재작년부터 너무 심해진 우울증의 치료 목적이었습니다. 매일 이유 없는 눈물과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받을 것 같은 두려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무력감에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는 상황이어서 조금씩 나아가는 중이었기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우울증에 좋다는 건 뭐든 하나씩 해보고 있었는데요. 몇 년 전부터는 평생 가장 자신 있었던 기억력도 스스로 믿지 못하게 되면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었는데 우울증에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일기에 기록되면서 오히려 우울증이 심해졌던것 같은데 왜 일기가 좋다고 하는 걸까 싶었는데,, 블로그를 하게되면..

6월이 되니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요즘입니다 ♬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게 되면서 작년부터 빙수는 집에서 해 먹고 있는데 작년에는 팥을 대용량으로 샀더니 거의 절반은 상해서 못 먹고 버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래서 올해는 1인분으로 간편하게 나온 팥 통조림을 구입해봤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모든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게 제품이 잘 나와 있어서 좋아요 ❤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팥빙수 준비물 ★ 매일(Maeil)-연유, 서울마님-콩고물 인절미, 복음자리-통통 단팥 통조림 인절미 빙수를 해먹을 예정이기때문에 냉동 인절미도 쟁여놨어요! 복음자리 통통단팥 통조림은 사이즈별로 판매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 미리 얼려놓은 우유얼음!!! 실리콘 얼음틀이라 빼기 편합니다 😊 빙수 해 먹을 거라 엄청 큰 사..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월요일에 보는 드라마 없어서 아쉬웠는데 멸망 시작하면서 넘 좋네요 ♬ 시한부 이야기라 우울하고 분위기 다운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달달하고 동화 같은 연출이 많아서 재밌어요. 일단 동경♡멸망 캐미가 너무 좋음!! ㅎㅎ tvN 공식에서 공개한 촬영 현장 포토 스틸컷 모아봤습니다!! 아니 진짜 둘이 너무 잘 어울림!!!! 박보영님 너무 귀엽고 서인국님 뭔데 이케 매력적인 거임!!!!!!!!!! 완전 조각같이 잘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매력이 너무 넘쳐나서 드라마 하면 캐릭터를 진짜 잘 살리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역시 주인공 캐릭터가 잘 어울려야 더 공감하고 몰입하면서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것 같아..

요즘 자주 비도 와서 종종 듣게 되는 노래! 이홍기님 군대 가기 전에 '입맞춤' 프로에서 문별님이랑 불렀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자주 듣곤 했는데 이번에 헤이즈님이랑 아는 형님에서 한번 더 부르면서 또 빠져들게 되버렸습니다. ㅋㅋ 문별님이랑 부른 것도 좋은데 헤이즈님이랑 부른 것도 좋고!! 최근 자주 보고있는 이홍기 ver [비도 오고 그래서] 영상을 모아 봤습니다. 🥰 원곡 헤이즈님 음색 넘 특색있고 매력적인데 완전히 이홍기 색으로 불러버리니까 그게 넘 신기함 https://www.youtube.com/watch?v=4y0KJwyPzD0 FMV인데 입싱크까지 얼핏 맞아서 모르고 보면 정식 MV인 줄 알 것 같음 👍 저 특색있는 노래가 이렇게까지 이홍기 노래처럼 들릴 줄이야 😭💕 이홍기 팬은 아니었는데 정..

벌써 세월호 7주기 7년이나 흘렀다니 믿기지 않네요. 그 당시 출근하려다 뉴스에서 전원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몇 시간 만에 번복되었던 게 가슴에 꽂혀있습니다. 하루 종일 뉴스 보고 상황 지켜보면서 지금 이게 말이 되나?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보면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이 마음속 죄책감으로 남았습니다. 그 날의 일들은 몇십 년이 지나도 가슴에 남을 것 같아요. 그 당시 '단원고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가족의 일도 아니지 않냐'며 조롱하는 몇몇 친구들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주변 지인들의 생각지도 못한 잔인하고 못된 심보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마음 아프고 7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일들을 추모하면서 눈물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