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체인지 데이즈2] 시청 후기 ☆ 이제 목요일에 뭐보나

 

한동안 재밌게 보던 체인지 데이즈 2~!!!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목요일에 뭐보나~

1편도 재밌게 봤는데 2편도 재밌네요~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예능이라 이미지 관리를 하는 와중에 중간중간 보이는 리얼리티적인 모습들이 흥미로워요

원래 일반인 나오는 프로그램이랑 연애 예능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갑자기 꽂혔습니다 ㅋㅋㅋ

안 보던걸 보니까 재밌는 거 같음

1편보다 더 길어진 기간과 4쌍으로 늘어난 커플들!!

생각보다 오래 만난 커플이 없어서 가벼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정말 폭풍의 연애였네요

 그냥 다 헤어져! 헤어져!!!

저렇게 노력하고 싸우고 맞춰가고

보기만 해도 지쳐감 😇

체인지데이트2 커플 모음 ☆

사진은 공식 유튜브에서 가져왔어요!

여성 출연자분들이 귀염귀염 하고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성향이 너무 달라서 재밌네요

가장 속 터졌던 커플은 윤슬+효기 커플이었어요

서로 아예 생각하는 게 달라서 제발 헤어졌으면 했던 커플...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서운한 부분도 화가 난 포인트도 서로 1도 이해 못 하고, 답답한 상황만 반복됨

개인적으론 윤슬쪽이 너무 이해가 가지만, 효기쪽도 뭘 원하는지는 알 거 같았음

 

시즌2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건 지유+도형 커플이었습니다!

정말 이 커플 때문에 '묘해 너와' 노래를 검색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해 너와 왜 흥얼거리는데!!!!

뭔가 희현 님한테 두근해버린거 같은데 마음을 인식하는 게 느린 분인 거 같음

설렌 포인트를 왜 분석하고 있는거냐그여 ㅋㅋㅋ 그걸 지유한테 씌우려고 하니까 비교하는거냐며 2차전 시작 😇

뭐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발 떨어져서 보니까 간단해 보이는 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속 터지고 그럴 듯

 

8명의 출연진이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선택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네요

8명 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봤던 거 같아요

평범하면서도 사소하면서도 맞춰나가기 힘든 부분들이 연애를 유치하고 설레게 만드는 거겠죠 ㅎㅎ

시즌2도 반응이 꽤 좋았던지라 내년에 시즌3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시즌3도 나오면 챙겨봐야겠어요~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예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