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 [돼지의 왕] 솔직 후기 ☆

 

티빙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돼지의 왕 2022 12부작 1편당 약 50~60분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티빙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돼지의 왕]을 시청했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작품은 챙겨보는 편인데

[돼지의 왕은] 신작으로 공개되었을 때부터 매주 챙겨본 작품이에요

1주에 2편씩 공개되었고 지금은 완결까지 공개되어있습니다

한 번에 몰아보기에 좋은 작품!!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님의 돼지의 왕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네요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원작도 굉장한 호평이라서 궁금해졌습니다.

원작도 나중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연상호 감독님이 아이디어가 엄청나신 듯 ㅎㅎ

시작부터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과거의 사건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현재의 주인공 시점이 다르게 보이게 연출한 것이 극을 굉장히 재밌게 이끌어나가는 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전혀 알지 못했던 초반과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복수극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김동욱 배우님의 연기가 초반부터 굉장히 탄탄하고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순식간에 주인공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서사와 깔끔한 개연성,

그리고 애매모호한 감정까지 잘 표현한 연기력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었던 것 같아요

김성규 배우님의 연기도 말할 필요 없네요!

악역의 느낌을 서서히 표현하는데 자연스럽게 진행돼서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공감 갔습니다

아역배우분들의 연기도 좋았어요

학생들의 불완전한 심리 변화와 강자에게 더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상황들이 잘 전달되네요

학생들에게 학교란 얼마나 큰 세상이고

하나의 사건 사건들이 얼마나 단순하게 영웅과 악당을 만들어내는지,

거기에 휩쓸리는 아이들의 선택을 마냥 비난할 수 있을까,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네요

과거 학생들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반복되면서도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게 전개되었고

알기 쉬운 내용이면서 심리적인 부분도 부족하지 않게 연출된 것 같습니다

캐릭터마다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이해가 쉬웠고

스토리 진행이 빠르고 사건이 끊이지 않고 벌어져서 재밌었습니다 

속 시원한 복수극인 것 같으면서도

한 구석이 찜찜한,

사회적 문제를 자극적이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나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학교폭력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왜 형사인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겼을까?

후반부에 완벽하게 떡밥 회수를 하네요

마지막 반전과 결말까지!! 뻔한 듯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했던 마무리였네요 ㅎㅎ

12부작 한 번에 몰아보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돼지의 왕]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