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뮤지컬영화 [스위니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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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시작된 이야기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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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8 스릴러 미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16분

영화 [스위니 토드] 간단 줄거리 ▷

사랑하는 아내와 딸,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했던 남자 ‘벤자민 바커’(조니 뎁).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알란 릭맨)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멀리 감옥으로 보내진다.

그 후로 15년. ‘스위니 토드’로 거듭난 그는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러빗 부인(헬레나 본햄 카터)의 파이 가게 위층, 자신의 예전 이발소의 문을 다시 연다. 오직 복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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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월 신작으로 공개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봤었던 제목이었나 했는데 기억이 없어서 정말 흥미롭게 감상했답니다.

뮤지컬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뮤지컬식 잔인한 복수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영화 <스위니 토드>는 19세기 런던에서 발생한 160명 살인사건의 실제 인물을 모델로 집필된 소설 <진주 목걸이 로맨스>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소설은 연극으로 각색되면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라는 소제목을 갖게 되고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뮤지컬로 공연되어 왔다고 합니다. 

1989년~2005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다고 하니 얼마큼 인기 있었던 작품인지 알 수 있죠.

옛날 공포영화 같은 느낌에 아름다운 음악을 덧입힌 멋진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던 '팀 버튼'감독의 말처럼 결과물은 꽤 훌륭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옛날 공포영화의 느낌을 정말 잘 살린 것 같아요.

사연은 단순하지만 배경과 의상,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판사 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어디서 많이 본 배우다 했었는데 해리포터에서 스네이프 교수로 출연했던 분이었어요!!!!!

스네이프 교수님 진짜 너무 좋아했는데 여기서 보다니 반가움 두배 ★ ㅎㅎ

여주인공인 빵집 주인도 해리포터에서 벨라트릭스 역을 맡으셨던 헬레나 님입니다.

반가운 얼굴이 많아 나와서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 ㅎㅎ

초반 뮤지컬식 연출로 방심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잔인한 느낌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가 있겠죠. ㅎㅎ

피가 정말 많이 나오고 인육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꽤 잔인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고어틱하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 스릴러 보시는 분들은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발소 의자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치가 꽤 신기하면서도 저렇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저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 때까지 스위니 토드를 용의자로 지목하지 못하다니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저 특이한 이발의자에 비밀문으로 지하로 떨어뜨려 파이 가게와 연결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니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오래된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연출과 독특한 표현방식이 재미있습니다.

2007년 영화에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어요.

팀 버튼 감독이 왜 유명한 지도 알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 편이라서 마지막 반전은 반전처럼 느껴지진 않았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감상했네요.

넷플릭스 영화 [스위니 토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