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 [모비딕:Moby Dick]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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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가짜 세상, 진실을 찾는 사람들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 [모비딕 : Moby Dick]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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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모비딕 : Moby Dick 2011 드라마 / 스릴러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12분

영화 [모비딕] 간단 줄거리 ▷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취재팀을 꾸리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음모의 배후에 있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이 드러날수록 열혈 기자들의 진실을 향한 사투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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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한국 영화 [모비딕]을 감상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줄도 모르고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 있어서 보게 된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라 몰입해서 봤네요.

실화가 배경인 만큼 영화는 무겁고 무섭게 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1990년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 사건, 그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당시 서울대 앞에 민간인 사찰을 위한 위장 카페가 실제 존재했던 것을 밝혀냈는데요. 바로 그 카페의 이름이 '모비딕'이었습니다.

민간인 사찰과 진실을 묻어버리려는 거대 세력들,

저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못했고, 스마트폰도 없었고, 사람들이 언론의 말을 거의 100% 신뢰하는 그런 시대였다는것을 생각하면,

언론을 통제하고 진실을 묻는 세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상상만으로도 끔찍해집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거대해보이는 그 세력들이 주는 압박감이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잔인하거나 무서운 장면은 나오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무서운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 기자들의 모습들이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기레기들이라며 손가락질 받는 직업이 돼버렸지만 저렇게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싶어요.

지금은 기사를 봐도 팩트체크를 따로 해야하는 시대가 왔으니.....

진실을 알리려 노력했던 기자들은 얼마나 분통한일일까요...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한국 영화 [모비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