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 [분노의 윤리학] 감상평

---

당신이 제일 잘못했잖아!!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 [분노의 윤리학] 리뷰

---

영화 기본 정보 분노의 윤리학 : An Ethics Lesson 2013 범죄 / 드라마 한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10분

영화 [분노의 윤리학] 간단 줄거리 ▷

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4명의 남자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
누가 제일 악인이지?

---

처음부터 끝까지 나쁜사람들만 가득했던 영화였습니다.

이제훈 배우님이 나오는거라 챙겨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사건의 진실을 밝혀가는 연출이 참신해서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본인의 죄는 정당성을 부여하고 남의 죄만 신랄하게 헐뜯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제목이 [분노의 윤리학]인건가!!!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영화인데 2021년인 지금 현실이 더 윤리가 상실된 시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문소리 배우님의 '그래서 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네요?' 라는 대사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명대사였어요. 

범죄의 크기와 죄의 무게는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다는 걸 잘 표현했습니다.

관객들도 저 캐릭터들중에 누가 가장 나쁜 사람일까에 대해 다 다른 결론을 내릴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해자들의 입장에서 서술해주는데 그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충분히 알 수 있게끔 연출을 잘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고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범죄 영화 [분노의 윤리학]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