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BTS-Jin) 솔로 자작곡 Abyss(어비스) 가사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곡 '어비스(Abyss)!!

방탄 공식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어서 유튜브에서 처음 들었어요. 2020년 생일을 맞춰 공개된 곡입니다. 😊

BTS Jin - Abyss

 

번아웃이 왔을 때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멜로디가 예쁜데 가사가 마음 아프네요. 

가사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들이라 슬프면서도 좋은, 왜인지 힐링되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둠 속의 날 찾아가'라는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작년에는 우울증이 심했어서 그때의 기분으로 들었으면 많이 슬펐을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일을 쉬고 있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인데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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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BTS-Jin) 솔로 자작곡 Abyss(어비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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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참고서 나의 바다로 들어간다

아름답고도 슬피 우는 나를 마주한다

저 어둠 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내가 갈게) 오늘도 또 너의 주위를 맴돈다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저 바닷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지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내가 갈게) 오늘도 이렇게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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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밝은 멤버라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보여주는 자신감 없는 모습들을 보면 그동안 저런 감정들을 쌓아왔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슬픈 감정을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음악으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

라는 말을 인터뷰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슬픈 감정, 나쁜 감정들을 공유하지 말고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왜 저런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을까 반성하게 되네요.

BTS 멤버들을 보면서 삶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소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오히려 더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요. 

후렴구는 리더인 RM(남준)이 써줬다고 하는데 멤버들끼리 솔로곡 만들 때 서로 도와주는 모습들도 너무 보기 좋아요.

매일매일 새로운 곡들에 하나씩 빠지고 있는 것 같네요.

BTS덕에 행복한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