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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위험한 거짓말들(Dangerous Lies) 감상평&결말해석REVIEW/v-movie 2021. 3. 22. 21:24반응형
거짓말을 하는 건 누구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스터리 스릴러
[위험한 거짓말들:Dangerous Lies] 리뷰 & 결말해석 (스포 포함)
영화 기본 정보
위험한 거짓말들 : Dangerous Lies
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 / 미스터리 / 드라마
미국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96분위험한 거짓말들(Dangerous Lies) 간단 줄거리 ▷ 가난한 간병인이 부유한 노인의 재산을 물려받는다. 우연한 횡재 후 드러나는 어두운 비밀들. 거짓과 살인이 뒤얽힌 의문의 사건들이 평범했던 그녀의 일상을 뒤흔든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 주의)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된 위험한 거짓말들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제목부터가 위험한 거짓말이었기에 모든 등장인물들을 거짓말쟁이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면서 보게 되네요 ㅎㅎ
초반부터 사건이 벌어지면서 뭔가 사건들이 나중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짜임새가 탄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결이 되긴 되는데 그래서 어쨌다는거지? 싶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보여지는 것 같아요. 아직도 초반에 강도사건은 남편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치 외엔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유한 노인이 4개월밖에 일하지 않은 젊은 간병인에게 막대한 재산을 남기고 사망하는 사건.
노인이 다락에 숨겨놓은 많은 현찰과 뭔지 모를 여인의 사진&스크랩된 기사들.
궁금하게 만들만한 단서들을 꽤 많이 뿌려놓았는데요. 결말까지 봐도 저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
가난에 치이고 있던 젊은 신혼부부였던 주인공들이 갑자기 눈앞에 놓여진 주인 잃은 현찰들과 다이아몬드에 혹하게 되는 부분에 가장 현실적이었던 것 같아요. 자신들이 살해한 것도 아니니 죄책감도 훨씬 덜하고, 탐욕이라는 것이 가볍게 채워지는 건 아니니까요.
남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여주인공 몰래 노인을 살해한것일까 싶었었는데 아니었네요.
초반부터 의심스러웠던 부동산 중개인과 변호사는 역시나 통수를 쳤기에 별로 반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어요.
영화 내내 남편을 의심스럽게 몰아가길래 반전으로 여주인공이 거짓말쟁이일거라고 확신했는데요.
사건이 다 마무리되고 4개월후를 보여주며 결말이 나길래 여주인공이 창고 시체와 살인은 남편과 강도들에게 혐의를 씌우고, 노인의 집과 재산을 전부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계획한 일이었다는 것을 보여줄 줄 알았거든요.
여주인공이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재산을 갈취한 사건이고, 이 과정에서 남편만 의도적이지 않게 사망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마지막에 형사가 돌아가고 잔디에 물을 주는데 바닥에 흙이 물에 젓으면서 다이아몬드가 드러나고 끝나는 엔딩이라니.......
잔디에 물주는 정도로 드러날정도면 정말 아주 얕게 다이아몬드를 그냥 땅에 얹어놨다는 건데 그걸 경찰이 발견 못한 것도 우습지만, 4개월이나 거기에 그냥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여주인공이 정원도 계속 가꿔온것 같은데 저걸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저렇게 나뒀다니 아예 이해가 되질 않아요.
여주는 결백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결말인건가..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하기에도 찜찜하고 그렇다고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도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
영화 중간중간 보여주었던 떡밥은 떡밥이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연출이었을 뿐이었나 싶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지금도 결말은 대체 뭐였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땅에 얕게 묻혀있는 다이아몬드로 끝을 내다니 너무나 허무함. 😂
(굉장히 주관적인 결말 해석이며,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목 때문인지 심리스릴러&두뇌싸움 같은 부분을 기대했었는데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긴장감 넘치는 연출도 거의 없었고 의심스럽게 만들어가는 과정도 심리적인 부분은 거의 표현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기대 없이 보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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