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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디(Agust D)-해금 뮤비 해석 & 감상평 ☆BTS/덕톡 : Talk 2023. 4. 23. 18:09반응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거스트디의 세 번째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뮤비 공개되길 얼마나 기다렸던지!! ㅠㅠㅠㅠㅠ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가사를 곱씹어 생각하게 만드는 곡들이 많았어요!
정말 앨범듣느라 밤새 버렸네요 ㅋㅋㅋ 해 뜨고 잠들어버림 🤣어거스트디 해금 뮤직비디오!!!!!!
주관적인 사심을 가득넣어 해석해 봅니다!!
[ 어거스트디 : 여러분들이 보시는 대로 저게 무슨 의미겠구나 하면 그게 그 의미니까, 그렇게 해석과 의미부여를 하시면 됩니다 ]
해석은 자유~~!!
우리 슈가도 저렇게 얘기했으니 정말 이것저것 해석을 가득가득해봅니다!!
어거스트디 노래는 가사와 뮤비 모두 여러 의미가 담겨있어서 좋아해요 💜👍
가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자유와 방종의 차이] 라는 부분!!!
개인적으로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안 주는지에 따른 것이 자유와 방종의 차이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다 보니 저기에서는 각자 입장에서 같은 상황이라도, 누군가는 자유로 누군가는 방종으로 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누군가의 자유를 어떤 사람은 나쁜 의도로 평가하여 방종으로 볼 수 있고
스스로 의도가 나쁘지 않다면 방종을 자유라고 착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봄
어거스트디의 상처는 아미그달라 뮤비에서 제대로 보여줄 것 같긴 한데,
어거스트디가 분노의 자아를 표현한 것이라면, 분노가 스스로를 상처 입힐 수 있는 그런 형태로 발현된 거 아닐까
아이돌로서는 할 수 없는 분노의 표현을 어거스트디 1집에서 보여줬고
어거스트디-2 대취타에서는 1의 금발D와 흑발D의 대립을 보여줬고
디데이에서는 해금된 여러 자아들의 각자의 방향에 따른 자유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뮤직비디오의 시작은 눈에 상처가 없는 어거스트D가 돈을 털러 가는 장면.
비리경찰로 보이는 눈에 상처가 있는 어거스트D의 돈을 훔쳐가는 것을 보이는데
[당신의 판단과 추측엔 확실한 신념들이 있는지] 라는 가사와 연결됨
[당신의 자유와 타인의 자유가 동일하다 믿는지]라는 가사를 또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와 타인의 돈을 갈취하거나 타인의 행동을 제어하여 얻는 자유는 같은가
그런 것으로 봤을 때 눈에 상처가 없는 어거스트디도 또 다른 그림자의 자아로 보여짐
마냥 어린아이 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연출
눈에 상처가 없는 D는 주저 없이 자유로운 자아로 추측할 수 있는데
비리경찰 D가 돈을 찾으러 왔을 때도
상처 없는 D는 망설임 없이 돈을 태워버리는 등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하기도 함
내면의 여러 자아의 D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이돌이 뮤비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뱃불로 돈을 불태우는 장면으로 인해 여러 가지 노이즈가 발생함
[머리 아픈 각종 노이즈는 눈을 가리고 생각의 자유조차 범해, 각종 논란들은 판단들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또 쉴 틈 없이 생산되네]
라는 가사와 연결됨
[쏟아지는 정보들은 사상의 통일성을 원해] 라는 가사도 생각나게 함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유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각자의 잣대로 재단하는 것을 비평하는 것으로 느껴짐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의 자유임에도 이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 것인지 실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에서 소름 돋았음
사상의 통일성으로 생각의 족쇄를 거는 현상까지
해금 노래가사와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정말 신기하면서도 재밌다고 느껴졌음
마지막에 상처 없는 D가 비리경찰 D를 총으로 쏴 죽이는데
죽기 직전 비리경찰 D가 씩 웃는 장면을 보고
뭔가 다음 뮤비에서 상처 없는 D가 스스로 눈에 상처를 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뭔가 죽고 죽이고 내면의 자아들의 대립과 충돌 이런느낌
아이덴티티 같기도 하고 흥미로움
뮤비의 마지막은 처음에 사람을 찔렀던 젓가락으로 국수를 먹으면서 끝이남
젓가락을 보면서 뭔가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임
같은 젓가락이지만 상황에 따라 누군가를 해칠 수도 있고 그냥 평범하게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처럼도 느껴짐
젓가락을 펜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펜으로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고, 펜으로 누군가의 상처를 위로해 줄 수도 있다는 거
째든 저 D는 비리경찰 D를 죽이기 위해 돈을 훔쳤던 건가
이것저것 더 생각해보고 싶기도 했는데, 덕질하다 보니 떡밥은 계속 떨어지고, 음악 들으면서 힐링하고 싶어져 버림
이젠 덕질 해야할 시간, 감상평은 여기까지 ㅡ☆ 🤣
어거스트디 [해금] 가사가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많아서 더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음
[이득에 따라서 갈리는 견해]
[자유와 방종의 차이]
[각자의 취향조차 이해 못 하는 불행]
이번 D-day 앨범의 모든 곡들 전부 추천합니다!!!!
정말 다 좋네요!
[극야] 가사도 현실을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라 좋아합니다
어거스트디 트롤리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아쉽고 그렇습니다...
다음에 언제 또 나올지도 모르고, 심지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어거스트디 제일 좋아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분노의 자아가 이게 끝이라고 하니 좋기도 하고....
아... 슬프기도 하고 뭔가 어렵다 덕질...
"자유와 방종의 차이쯤은 부디 구분하길"
"금지된 것들로부터 해방"
아미그달라 뮤비는 언제 나올까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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