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 [맨 인 더 다크2] 솔직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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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반전 맹인 살인마! 맨 인 더 다크 후속편이 드디어 공개!

넷플릭스에서 영화보기 ▷ [맨 인 더 다크2] 감상평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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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더 다크2 : Don't Breathe 2 2021 공포 / 스릴러 미국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98분

영화 [맨 인 더 다크2] 간단 줄거리 ▷

끔찍한 일이 벌어졌던 그날 밤 이후,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소녀 `피닉스`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일상을 보내던 눈 먼 노인 `노먼`  

어느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침입해 `피닉스`를 납치하고 
소녀를 되찾기 위해 잠들어 있던 그의 광기가 다시 깨어나는데… 

그는 과연 소녀의 수호자인가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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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넷플릭스 신작으로 공개된 영화 [맨 인 더 다크2] !!!

1편도 재밌게 봤었기에 2편도 챙겨봤습니다.

주인공이 맹인이라는 소재를 잘 살린 스릴러 작품이에요.

1편은 도둑이었던 주인공 일행과 맹인이었던 살인마가 둘 다 나쁘게보여서 누구 하나 응원하기 애매했었는데

2편은 맹인 살인마 쪽을 응원해주도록 설정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맹인 주인공이 마냥 착해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1편에 비해 2편은 좀 더 선악의 경계가 나눠진 느낌입니다.

함께 지내던 어린아이가 납치당하고 그 아이를 되찾으러 간다는 스토리 진행이 한국 영화 [아저씨]를 떠올리게도 했습니다.

소녀 '피닉스'가 노인을 아빠라고 부르길래 1편의 그 난리통에 태어난 아이인가? 했는데 그러기엔 나이가 좀 많아 보이긴 했죠. ㅎㅎ

평범한 생활을 원하지만 노인의 과보호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생존 전투를 배우는 소녀 '피닉스'

어느 날,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노인의 집에 침입해 살육이 벌어져서 노인에게 복수하려는 집단일까 싶었는데요.

극단적으로 막장 스토리로 진행되긴 했는데 노인의 스토리가 아닌 소녀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게 의외라서 재밌었습니다.

1편 스토리가 가물가물하긴 했는데 1편에서 노인이 악당으로 기억이 남아있어서 

노인에 대한 의심이 있는 상태로 보게 되니 2편 후반부의 스토리는 꽤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1편에 비해 노인이 눈이 보이지 않아서 겪는 페널티가 거의 없었던 건 아쉬웠어요.

1편에서는 전투 공간이 노인의 집이었기에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이 익숙한 집의 구조를 이용해서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한 느낌이었고 그래서 더 긴장감이 넘쳤는데

2편은 전혀 모르는 괴한들의 공간인데도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이 꽤 수월하게 전투를 해버린 느낌이라..

캐릭터의 먼치킨 능력에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진 것 같아요.

공간이나 소리를 이용한 스릴러적인 연출을 좀 더 넣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지만

뭐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짧은 러닝타임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간단한 스토리라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있어요.

아마 3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 ㅎㅎ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맨 인 더 다크 2]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