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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한국드라마 [키마이라] 솔직감상평 ☆

Pink Wani 2022. 6.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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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키마이라] 간단 정보

OCN 한국드라마
2022

16부작
1편당 약 60분


'누가 키마이라인가' 강력계 형사 재환, 프로파일러 유진, 외과의사 중엽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


☆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티빙에서 밥 먹을 때 틈틈이 챙겨본 드라마 [키마이라]

1~2화는 뭔가 흥미진진했는데 3~6화부터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요

6화까지는 별로인데 그 이후부터 떡밥이 회수되면서 재밌다는 평이 있어서 버티며 보기로 결정 ㅎㅎ

확실히 7화부터는 범인의 새로운 윤곽도 드러나고 과거의 사건의 진실을 공개하면서 조금 더 재미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완결까지 봤을때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의 사건이 전체적으로 같은 맥락인데 너무 길게 늘여놓은 것 같은 느낌과

반전에 반전을 위한 끼워맞춘것 같은 부분들이 흥미를 떨어뜨렸어요

중반부 7~10화정도까지는 반전이 놀라웠고 초반 부분을 좀 더 열심히 볼걸~이라는 마음까지 들게 했었는데

12~16화는 너무 반전에만 심혈을 기울인 느낌이랄까,,  주인공들의 역할들이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인공 형사는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렸고, CSI수사관?이었던 유진은 정당성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이중엽과 김효경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면서 조금 더 재밌어지긴했는데

키마이라의 그동안의 사건들과 연결했을 때 결말은 너무 허무하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나 마지막 결말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범인이 대체 몇 명이냐고 ㅎㅎ

엄마 캐릭터의 과거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고 그 이후부터는 조금 답답하게 전개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이중엽 역할도 피해자의 아들이면서 뛰어난 군인이었는데 복수의 마무리가 아쉬웠고,

김효경(기자) 캐릭터도 굳이 복수의 마무리를 진짜 저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느낌

주인공(형사) 캐릭터를 위해서 김효경 캐릭터가 허무하게 마무리된 느낌이었어요

어차피 죽을 생각이었다면 복수를 하고 같이 죽었을 거 같은데 굳이 저렇게 죽는다고?? 이런 느낌 ㅎㅎ

배우분들의 열연은 빛이 났습니다, 그것때문에 버티고 봄 😂

엄청난 진실이 숨겨진 추적 스릴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범인에 대한 반전만 숨겨져 있었을 뿐 진실에 대한 전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굳이 챙겨보거나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었어요

초반의 이야기들과 후반의 이야기들이 연결되는 떡밥 회수 내용이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에도 별로인 것 같습니다

사건 위주의 속 시원한 액션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중간중간 반전 등에서 재미있는 스토리도 있긴 했지만 그냥 SOSO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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