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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스위트홈 솔직후기

Pink Wani 2020. 12.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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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국 드라마 :: 스위트홈 후기 (스포없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위트홈이 공개되었습니다.

토요일 낮 2시부터 완결까지 정주행 했어요. 😁

50분 정도씩 10부작으로 주말에 몰아서 보기 딱 좋아요!

끊지 못하고 새벽까지 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멈추지 않고 몰입해서 보기 좋은 작품이에요. 🥰

웹툰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드라마는 더더욱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생기면서 원작을 본 사람들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서 더 스릴 있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원작에 없는 캐릭터들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 같습니다.

세계관이 크게 잡힌 것 같아서 시즌제로 계속 진행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정보는 사람들이 괴물로 하나둘씩 변하기 시작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괴물로부터 살아남는 이야기입니다.

초반에 좀비처럼 물리거나 피로 감염되는 건지 알고 캐릭터들이 걱정하는 모습이 의외로 현실적이었어요. 😁

괴물들은 좀비랑 에일리언의 사이인듯한 모습인데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은 CG에 꽤 만족했습니다.

공포적인 연출이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스릴 있었고, 사회적인 문제들도 많이 다뤄줘서 좋았습니다.

초반 1~2화는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귀신인지 좀비인지, 정체 모를 것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캐릭터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괴물화 진행될 때 코피 흘리는 연출도 너무 무섭더라고요.

비현실적인 부분들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서 몰입감이 엄청났습니다.

오래된 재개발구역의 아파트가 배경이라 공간 자체도 공포스러웠어요.

원작 웹툰과 다르게 설정된 부분들도 꽤 있었지만 굵직한 메인 사건들은 전부 재현해줘서 원작 팬이었는데도 거슬리는 부분 없이 재미있게 감상했고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서사들을 지루하지 않게 빠르게 진행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마다 안 좋은 과거들이 있어서 다들 살 수 있었으면 하고 응원하면서 보게 돼요.

 

 

원작과 다른 건지 잘 어울리는 건지 헷갈렸던 건 주인공인 차현수.

원작보다 너무 잘생겼어요. 😂 매화 진행될수록 왜 더더 잘생겨지는 걸까요

초반엔 주눅 들어있어서 인지 작고 왜소해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생각보다 어깨도 넓고 키도 커보여서 검색해보니 무려 186cm의 배우님이었어요.

캐릭터 때문이겠지만 초반에 저렇게 작아 보일 수 있는 겁니까

연기도 좋아서 차현수역에 찰떡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이제 원작의 차현수도 이 이미지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키도 크고 잘생기고 인싸였던 주인공이 방구석 폐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너무 한국적이라서 더 슬프게 느껴졌어요. 

 

 

원작과 다른 결말이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던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는 아직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하던데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안 풀린 떡밥이 이렇게 많은데 시즌2가 안 나오면 너무한 거 아닙니까!! T_T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추천!!! 강력추천입니다!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 연말에 보기 좋은 넷플릭스 작품 스위트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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