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공포영화 :: 공포괴담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암전]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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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픽션일까

넷플릭스 한국 공포 영화 :: [암전/Warning: Do Not Play] 201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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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암전(Warning: Do Not Play) 2018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러닝타임 : 86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김진원 주연 : 서예지, 진선규

공포 영화 암전 간단 줄거리 ▷ “너도 보고 싶지? 그 영화!”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는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만난 그 영화의 감독 ‘재현’은
"그 영화는 잊어,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 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더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이 벌어지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등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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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금지가 된 공포영화의 비밀을 파헤치는 신입 감독의 이야기인 한국 공포 영화 '암전'

넷플릭스에 공개되었길래 바로 감상했습니다.

무서울까 봐 낮에 봤어요. 😁

무표정하면서 낮은 음색의 서예지 배우님은 호러영화에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라거나 분장이 무서웠던건 아닌데 배우의 분위기가 잘 어울렸어요.

서예지 배우님이 하드캐리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집에서 공포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의외로 폐가나 폐극장에서는 짜여진 판에 비해 공포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폐건물이라는 공간 자체가 음산하다 보니 기대 이상의 연출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것은 후반부로 갈수록 귀신 분장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공포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귀신이 나오니까 오히려 안무서운 기분 😅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기준  '변신'이랑 '혼숨' 무섭게 봤는데 '암전'은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그래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

엔딩은 예상외로 진행돼서 색다른 느낌이었는데 같이 본 동생은 예상대로의 결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보는 사람마다 예상하는 범위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영화는 열린 결말로 끝맺음이 난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지어낸 것일까 - 이 부분은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섭고 잔인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공포영화 '암전'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