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유령] 감상평 :: 이하늬의 재발견 ☆

 

영화 기본 정보 유령 : Phantom 2022 액션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33분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 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 조선총독부에서 '유령'을 잡기위해 용의자들을 호텔에 가둔다

안중근을 다룬 [영웅]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유령]

두 영화를 같이 봤더니 애국심이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유령]은 별 기대안하고 봤었는데 넘 재미있네요!

실체를 알 수 없는 '유령'이라는 조직의 스파이들이 주인공이라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기승전결에서 승부터 시작되는 느낌!

첫 시작부터 긴박한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하늬 배우님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임팩트 있었습니다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구나 새삼 느낌

코믹연기 위주로 기억이 남아서 그동안 몰랐었는데 이하늬 연기 진짜 잘하네요 ... 감탄....

이런 진지한 역할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최고 였음 👍👍👍

반전이었던 건 아무래도 설경구와 박해수 배우님이 맡은 캐릭터였어요!

반전이랄 건 없었는데 뭔가 반전같이 느껴졌음 ㅋㅋㅋ

조선인이라고 무시받는걸 조선인 탓을 하는 그런 인물들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가장 평범한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영화 속 캐릭터로 만나면 정말 짜증나요 🤣

박소담님이 맡은 유리코 캐릭터도 재미있어요

영화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만화틱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네요

주인공 버프가 좀 있긴한데 그래서인지 더 통쾌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런 영화에서는 이런 캐릭터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영화지만

5명의 용의자를 호텔에 가둬놓고 누가 유령인지 밝히는 과정이 메인이라

뭔가 추리소설 같은 느낌도 듭니다

첩보 액션이면서 추리를 가미한 그런 작품인 것 같아요

엄청난 반전은 없지만 그럼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을 다각도에서 조명해 주는 그런 영화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한국 영화 [유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