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 새로 공개된 콘텐츠가 있길래 챙겨 본 [장미맨션] 리뷰 ☆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신작이길래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1화만 무료라서 그런지 1화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은 몰아넣은 듯 티빙 오리지널은 챙겨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취향은 아니었네요 19금이긴 한데 1화 초반 부분은 굳이 불필요한 선정성을 구겨 넣은 듯했고, 불편한 사회성을 표현한것 같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한 전개가 예상되는 느낌 넷플릭스가 주목받는 이유가 잔인하고 선정성인 것 때문이라고 분석한 건지 요즘 공중파 드라마들도 그렇고 OCN, 티빙 작품들도 불필요한 잔인함과 야한 장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개연성이나 연출에 좀 더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
아직 4화까지밖에 보지 않았지만 주인공에 공감이 안되서인지 몰입하기 어려웠어요 캐릭터들이 허세가 있고, 겉치레에 신경 쓰는 것과 거짓말, 모순 등등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계속 챙겨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초반부터 맞지 않는 퍼즐들이 뚜렷해서 후반에 탄탄하게 떡밥 회수한다면 재밌을 듯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연출에서 보여주는 대로 생각 없이 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는 직접적인 연출이 조금 촌스럽게 느껴졌어요 캐릭터를 원칙주의자와 허술함으로 알기 쉽게 나누어놓은 느낌 나중에 반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알기 쉽게 분류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1화에서의 자극적인 진행에 비해 2~4화는 조금 늘어지기도 하는데 답답한 캐릭터로 인해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맨션에 사는 사람들이 다 마음에 안 드는 건 당연한 건데 주인공들도 매력 있는 캐릭터가 없음 그걸 노렸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형사 캐릭터가 어떻게 전개를 해가느냐에 따라 재밌게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단은 4화에서 하차! 12부작이라고 하는데 재밌다는 평이 많으면 한 번에 몰아보거나 나중에 결말만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