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애니보기 :: 기억을 잃은 소녀와 연쇄살인마의 빌딩 탈출기 [살육의 천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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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소녀와 연쇄살인마의 탈출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추천 :: 살육의 천사 (殺戮の天使/Angels of Death)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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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을 고르다가 선택한 살육의 천사!!

밀폐된 빌딩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라고 해서 재밌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특이해요. 후반부에서는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엔딩은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꽤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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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의 천사 기본 줄거리 ▷ 빌딩의 지하 최하층에서 깨어 난 13살의 소녀 '레이첼'

기억을 잃은 그녀는 왜 이런 곳에서 눈을 뜨게 된 건지 알지 못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얼굴을 붕대로 덮은 사신 같은 낫을 가진 연쇄살인마 '잭' 

레이첼은 부모를 만나러 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빌딩의 위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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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소녀와 연쇄살인마가 함께 빌딩을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빌딩의 최하층에서 깨어나고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그 층을 지배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이겨나가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타일이에요.

대충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매층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특이해서 흥미를 끕니다. 

층마다 공략법이 존재하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뭔가 게임 같다고 생각했는데 원작이 게임이네요. 😁

게임 > 소설 > 만화책 > 애니메이션까지 있네요! 굉장히 인기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끌어나가는 중심은 죽고 싶어 하는 소녀 '레이첼'과 연쇄살인마 '잭'의 관계성이에요.

연쇄살인마인데 죽고 싶어 하는 소녀를 죽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재미가 없다는 것.

일단 같이 빌딩을 나가서 살고 싶어 질 때 죽이겠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같이 빌딩을 올라가면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재밌습니다.

자기가 죽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소녀를 살려주는 연쇄살인마의 모습이라니 ㅎㅎ

두 사람에게 유대감이 생기는 과정도 자연스러워서 어느새 두 사람을 응원하게 돼버리네요.

여러 이야기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예요.

캐릭터들의 과거 서사와 왜 저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2018년 작품인데 시즌2 소식은 없네요. 시즌2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쉽네요 😂

16부작으로 짧은 편이라 금방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살육의 천사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