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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서 다시 보는 <안데르센 동화집> '눈의 여왕' 감상평REVIEW/v-book&webtoon 2021. 10. 13. 16:33반응형
어릴 적 봤던 <안데르센 동화>
그중에 '눈의 여왕'은 알고 있지만 명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 그 애매한 기억 속의 이야기였답니다.
이번에 읽은 '눈의 여왕'은 작은 책으로, 책장에 오래도록 꽃혀있었는데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언니네 집에 가면 늘 책을 한두 권씩 빌려오게 되네요. ㅎㅎ
인디고 출판에 [눈의 여왕 : 안데르센 동화집] 하드커버 버전입니다.
크기가 13x16cm 정도 되는 크기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읽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공원에서 한가로움을 즐기며 읽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책 뒷면에도 똑같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요.
눈의 여왕을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하시다니!!!
책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는데 그림과 함께 읽는 동화가 이렇게 힐링될 수 있구나 싶었답니다.
눈의 여왕이 카이를 데려가는 장면의 일러스트!
정말 너무 예쁘죠. ㅎㅎ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동화!!!
어린 시절에 봤던 그 이야기를 어른이 돼서 읽으니 그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읽히는 게 재밌었습니다.
어릴 적인 눈의 여왕이 마냥 나빠 보이고 카이가 불쌍하고 게르다가 용감하고 멋있어 보였는데
어른이 돼서 다시 읽으니 아이들이 갑자기 없어졌을 때 할머니가 얼마나 걱정이 되셨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눈의 여왕도 카이를 데려간 건 외로워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인공인 게르다와 카이가 어린아이였기에 이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어린이들만이 할 수 있는 모험과 용기, 따뜻한 선택들이 많았습니다.
어른인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저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눈의 여왕'뿐 아니라 인어공주, 나이팅게일, 백조왕자, 장난감 병정, 성냥팔이 소녀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명작을 어른이 돼서 다시 읽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현생으로 독서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동화 한편당 짧은 분량이라 시간 내서 읽어보기 좋아요.
어른이지만 다시 보는 동화 [안데르센 동화집]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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