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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소설 추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미드나잇 선] 감상평REVIEW/v-book&webtoon 2021. 7. 6. 16:13반응형
트와일라잇의 새로운 시리즈가 15년 만에 출간되었습니다.
★ 트와일라잇 시리즈 순서 ▷ 1편 트와일라잇, 2편 뉴문, 3편 이클립스, 4편 브레이킹 던 ★
[트와일라잇]은 1권부터 정말 매권 기다렸다가 읽었던 책이었던지라 오랜만에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독서를 했습니다.
책 [미드나잇 선]은 총 2권으로 트와일라잇과 같은 시기의 이야기로,
트와일라잇은 여주인공 '벨라'의 시점으로 진행되었다면 미드나잇선은 남주인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같은 상황, 사건을 에드워드의 입장에서 읽어나가게되니 정말 새로웠어요.
본 지 굉장히 오래된 작품인데도 읽으면서 장면들이 머릿속에 자동 재생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트와일라잇 책을 잃었을때는 정말 딱 저 일러스트대로의 에드워드였는데 지금은 영화 남주 얼굴로 기억이 돼버려서 몰입하는데 감정이 조금 달라져버렸어요. ㅋㅋ
분명 영화도 시리즈별로 다 본 것 같은데 왜인지 트와일라잇(1편) 영화만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미드나잇 선] 2권까지 다 읽고 나면 영화를 1편부터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
책이 핑크&네이비로 예쁘게 잘 나왔네요.
생각보다 두꺼운 분량에 한번 놀랐는데 읽어보니 '2편으로 나눌 수밖에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에드워드 ㅋㅋㅋ 왜이렇게 생각이 많은 거야 ㅋㅋㅋ
에드워드가 이렇게까지 소심한 남자였다니 새삼 놀라웠어요. ㅋㅋ
트와일라잇에서는 벨라의 시선으로 에드워드를 보게 되니까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의 남주라고 생각했는데,
에드워드 시점으로 보게 되니 정말 걱정 많은 뱀파이어였네요. 🤣
초반에 너무나도 앞선 걱정으로 시간을 보내는 에드워드 때문에 읽기 조금 힘들었는데 절반 정도 지나고 나면 답답함이 조금은 나아집니다.
트와일라잇에서도 벨라의 주체적인 성격을 좋아했는데,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보니까 정말 너무 매력적이라 벨라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저렇게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요
에드워드한테 계속 몰입하면서 읽어나가게 되네요. ㅎㅎ
연약하지만 보호받는 걸 싫어하고 말을 아끼지만 자기 의견은 뚜렷한 벨라는 정말 멋집니다.
15년이나 전에 나온 작품인데 지금 봐도 너무 멋진 여주인공이에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도 좋아했던 캐릭터 '앨리스'도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에드워드의 친구이며 미래를 볼 수 있는 뱀파이어 '앨리스'는 이 작품에서 보다 섬세하게 표현돼서 배려심 많고 따뜻한 성격이 더 잘 보였던 것 같아요.
번역도 너무 예쁘게 잘돼서 한국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비유들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작가님의 말 ▷ 친애하는 트와일라잇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저의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드나잇 선>을 읽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다시금 포크스로 돌아가 에드워드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는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사랑을 담아.
작가님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한 달 동안 15년 전의 포크스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초반에 걱정 많은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읽느라 한 달이나 걸려버렸지만 남은 절반은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ㅎㅎ
번화가에서 벨라가 범죄자의 표적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에드워드의 분노 장면부터는 끊지 못하고 순식간에 봤네요.
아무래도 뒤의 상황과 사건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초반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며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에드워드의 시간은 조금 길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에드워드가 저런 많은 고민을 거쳤기에 이 사랑이 좀 더 로맨틱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일러스트 작가님 진짜 캐릭터 너무 예쁘게 잘 그리신 듯!!!
상상 속의 에드워드와 벨라가 그대로 그려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삽화들은 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뱀파이어가 나오는 로맨스 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색다른 시점으로 신간을 출간해주셔서 넘넘 행복합니다.
1권은 에드워드가 벨라와의 데이트를 위해 마중 나가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흥미로운 사건들이 가득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더 기대되는 2권입니다.
오랜만에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읽으니 학생으로 돌아간듯한 설레임에 기분이 좋아요. ㅎㅎ
이제 장마철이니 비 오는 창가에서 독서에 열중해야겠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에드워드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선>도 분명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판타지 로맨스 소설 <미드나잇 선>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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