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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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병맛 감성 ★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첫 한국 시트콤

넷플릭스 오리지널 ▷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리뷰

(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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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시트콤

12부작 - 1편당 30분정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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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첫 한국 시트콤이라 공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작품입니다.

매화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하며 한편당 30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챙겨보기 좋아요. ㅎㅎ

한국 시트콤 강자였던 논스톱, 남자셋 여자셋, 거침없이 하이킥을 제작했던 PD 님들이 뭉쳐 제작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시절 그 감성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습니다. ㅋㅋ

예전 시트콤 그 감성 그대로! 주연배우들은 대부분 본명으로 등장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재밌어요.

캐릭터들 성격을 극단적으로 설정해놔서 오글거리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시트콤이라는 게 과장된 병맛 감성으로 보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밌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학생들이 진상이 너무 많아요. ㅋㅋ

한국에 좋은 문화들도 많은데 아주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 정말 대학생에서 볼 수 있는 진상들은 다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ㅋㅋ

약간 더러운 개그도 종종 나와서 비위 약하신 분들은 밥 먹으면서는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민니가 너무 예뻐서 좋습니다. 😍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유머를 많이 활용하는데 재밌습니다.

아무래도 넷플릭스 드라마라 외국인들이 많이 출연시켜서 세계를 노린 것처럼 보이는데 외국반응도 궁금해지네요.

스토리가 연결되는 흥미진진한 내용은 아니라서 몰아보는 것보다는 하루 한편씩 챙겨보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시트콤들도 장편으로 연재했던 작품이 많았던 만큼 이 작품도 시즌2, 시즌3으로 계속해서 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병맛 감성의 오버된 캐릭터들, 약간 허무개그 스타일의 극단적인 유머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트콤 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1화에서 적응하는데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요. 보다 보니까 생각 없이 보기 좋네요. ㅎㅎ

별생각 없이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